지방 도시에서 지역 건설업은 경제의 실질적인 기둥 역할을 한다. 특히 일자리 창출이나 내수, 다른 산업과의 연계성에서 보자면 지역 경제의 생존과 직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지자체 재정에도 크게 기여한다. 각종 세수가 이러한 지역 개발 및 건설업 활성화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지난 7월 9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2026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경남 전문건설업체인 주영건설(주) 문성종 대표가 수상했다. 전국의 다양한 공공 및 민간 공동주택 공사에 참여하여 경남 전문건설업체의 위상을 제고한 것은 물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자재와 장비를 적극 활용 및 지역 주민 고용 성장에 기여했으며, 끊임없는 시공 기술 개발과 기술 인력 양성을 통해 건설기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더 나아가 체계화된 현장 관리를 통한 책임 시공으로 부실시공 방지와 고객 만족을 실현한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으로 지역 사회 발전 및 복지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이에 주영건설은 이제 그 위상이 더욱 높아졌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추진력을 얻었다고 할 수 있다. 문성종 대표를 직접 만나 이제까지의 공로와 앞으로의 발전 과제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
급변하는 스마트 건설 환경에 적응
주영건설은 한마디로 기초 골조부터 섬세한 실내 마감까지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모든 공정의 공사를 수행하는 회사라고 보면 된다. 1990년에 건설현장에서 막노동을 시작으로, 내장목공 기술을 습득하며 현재 37년째 건설현장에 몸담고 있다. 95년도에 ㈜삼형건설 법인으로 시작, IMF때인 2000년도에 면허를 반납했고, 면허반납후 건설현장에서 습식공사, 인테리어 공사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배워서 지난 2014년 주영건설(주)로 법인을 설립했다. 사업 초기에는 실내건축공사업을 중심으로 전문건설 분야의 기틀을 다졌으며, 이후 지속적인 기술 연구와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습식, 방수, 도장, 석공사업을 비롯해 철근, 콘크리트공사업 등 다양한 공정으로 사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아울러 ‘견실 시공’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기업 운영의 핵심 가치로 두면서 자재의 선정부터 세부 공정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관리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과 미적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전문성 강화 노력을 통해 사업 영역의 다각화를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바로 지난 세월 동안의 노력이 크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이번 수상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뜻깊은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되어 더없이 영광스러우며, 한편으로는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이 있기까지 현장에서 땀 흘려온 주영건설(주) 임직원 여러분과 끊임없는 신뢰를 보내주신 고객 및 협력사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이번 수상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급변하는 스마트 건설 환경에 맞춰 AI 및 디지털 기술의 융합과 기술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설립 당시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 전문건설업의 경쟁력을 높이며, 한층 더 신뢰받는 건설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지속적인 성원과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문성종 대표이사는 지난 37여 년간 실내건축공사업 분야에 매진하며 쌓아온 현장 실무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 3월 주영건설(주)을 설립한 후 전문건설 분야의 사업 다각화를 차근차근 이루어냈다. 고난도 기술력이 요구되는 전국 각지의 초고층 랜드마크와 대단지 아파트, 주요 공공청사 공사에 참여해 완공하며 내외장 공사 분야에서 직접 장화신고 작업복을 입고 현장에서 시공 기술력을 다져왔으며, 안전 시공과 품질 경영을 바탕으로 완공 프로젝트를 하자 없는 시공으로 소개에 소개로 수주를 해서 매출 350억이 넘은 회사로 지금의 주영건설을 키워 왔다. 또 세종 대광로제비앙 아파트 신축 공사를 시작으로 안양, 인천 청라, 광주 삼각동, 의정부 고산, 대구 연경 등 전국 주요 지역의 대형 공동주택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광주과학기술원 산학협력연구관,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공학4호관, 부산 송도자이르네디오션 등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시공 이력을 쌓으며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기술 역량을 보여주었다. 또한 급변하는 주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창의적 공법과 지속적인 기술 투자를 추진했고, 공기 단축과 원가 절감을 위한 시공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완성도 높은 건축물 만들어가고 있어
수행 공사 대부분이 경남 외 타 시·도 지역에서 진행되는 환경 속에서도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주요 경영 가치로 두고 지역 자원 활용을 추진해 오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타 지역 현장 투입 시 경남 지역 협력업체 및 장비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우선 체결해 지역 기업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경남 내 공사 수행 시에는 지역 자재와 장비 활용을 확대해 지역 자본의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전국 각지 현장에 경남 지역 노무 인력을 우선 채용하여 투입함으로써 지역 고용 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현장 근로자의 처우 개선에 주의를 기울이는 한편,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기 악화 등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도 설립 이래 임금 체불이나 자재 대금 지급 지연 없이 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배경에는 ‘상생’에 대한 문성종 대표의 확고한 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저의 경영 철학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혼자만의 성장이 아니라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경영입니다. 한 기업의 단기적인 성과보다 전문건설업계 전체가 정당한 평가를 받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업계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세우기 위한 노력은 결국 주영건설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도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협력사와 발주처,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구성원이 서로 신뢰하며 함께 성장할 때 더욱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건축물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회사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적정한 공사비가 확보되어야 현장의 안전을 지킬 수 있으며, 시공 품질 또한 제대로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리한 저가 수주는 기업의 수익성만 악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안전과 건축물의 완성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입니다. 이에 저는 가격만을 앞세운 수주 경쟁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기술력에 합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발주 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또 문 대표는 다양한 건설 현장에서 축적한 시공 경험과 품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대형 건설사들과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천장 시스템과 내장 마감 분야에서 정밀한 시공 능력과 체계적인 현장 관리 역량을 갖춘 것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주요 경쟁력 가운데 하나는 경량철골 천장 시스템 시공 능력이다. 건축물의 용도와 구조에 맞는 천장 골조를 적용하고, 텍스와 석고보드 등 마감재의 하중이 특정 부위에 집중되지 않도록 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장기간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천장의 뒤틀림이나 처짐 가능성을 낮추고 안정적인 마감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친환경 마감재에 대한 시공 경험도 주영건설이 확보한 경쟁력이다. 뿐만 아니라 문 대표는 기업의 성장 기반이 지역 사회에 있다는 인식 아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미래의 트렌드에 맞는 건설업
또 문 대표는 기업의 이윤 창출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내 소외계층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영을 주요 경영 가치로 삼고 있다. 이러한 사회 공헌 활동은 일회성 지원보다 지속성과 실효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업의 수익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도움이 필요한 계층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와 복지가 함께 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기본 방향이다. 이 같은 활동은 2025년 들어 더욱 구체화 됐다. 문 대표는 같은 해 3월 사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 정책 마련에 참여했다. 민간 기업인으로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 복지 체계에 접목하는 역할을 맡은 것이다. 기부를 통한 취약계층 지원에도 동참했다. 2025년 4월에는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했다. 해당 기부금은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재원이다.
“저는 주영건설이 경남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만큼,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전한 공간을 조성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대한 기부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회 공헌은 기업의 이익 일부를 단순히 기부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가 보유한 기술과 인력, 경험을 활용해 이웃의 생활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이라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일도 지역 사회와 건설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초급 이상 건설기술자 9명을 상시 고용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 참여를 권장하고 응시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필요한 기술과 자원을 제공하고, 전문 인력을 꾸준히 육성함으로써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향후 문 대표는 새로운 미래의 트렌드에 맞는 건설업을 이어나가려는 포부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열린 ‘2026 건설의 날’에서는 ‘미래를 짓는 K-건설’을 주제로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 방향이 제시됐다. 기존의 시공 중심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인공지능과 로봇, 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현장에 접목하는 스마트 건설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취지이다.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주영건설도 기존의 시공 경험과 숙련된 기술력을 디지털 기술과 결합하는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가 제시한 목표는 기업 규모의 단순한 확대보다 전문 공정의 생산성과 안전성, 품질 관리 수준을 높이는 기술 중심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문 대표는 자재의 발주와 입고, 현장 투입, 시공에 이르는 과정을 데이터로 관리해 공정별 진행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한다는 구상이다. 향후에는 원청 건설사의 협업 시스템과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현장 관리의 효율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시스템이 정착되면 자재의 과잉 발주나 공급 지연을 줄이고, 공정 간 충돌과 재작업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업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장별 위험 요소와 공정 지연 가능성을 사전에 확인하는 체계도 마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금의 어려움으로 더욱 단단한 미래 개척
문 대표는 마지막으로 후배 건설인과 청년들에게 이러한 당부의 말을 남겼다.
“최근 건설업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 인력난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현장과 도면 앞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후배 건설인과 청년 여러분에게 깊은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건설은 단순히 건물을 세우는 일이 아니라 사람의 안전한 생활 공간을 만들고 국가의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여러분이 현장에서 흘리는 땀과 노력은 누군가의 삶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힘이 되는 만큼,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의 어려움은 여러분을 좌절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욱 단단한 건설인으로 성장하게 하는 과정입니다. 힘들고 외로운 순간에도 선배 건설인과 전문건설업계가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이 앞으로 대한민국 건설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으며, 언제나 여러분의 안전과 발전을 응원하겠습니다.”
주영건설(주)은 삼 형제가 아버지(故 문태고)가 살아생전 ‘큰형한테 잘해라’라는 유언대로 실천해서 여기까지 왔다. 삼형제가 똘똘 뭉쳐서 일으켜 세운 기업이다. 큰 형이 문성종 대표이며, 둘째는 주영건설의 상무이자 태광건설의 문성원 공동 대표, 셋째는 주영건설의 이사이자 태광건설의 문성민 공동 대표이다. 이들 삼 형제가 앞으로도 똘똘 뭉쳐 경남 전문건설업계를 힘차게 열어나가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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