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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해밀학교 대안중학교 정식인가, 다문화 사회 밝히는 열정 인정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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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해밀학교 대안중학교 정식인가, 다문화 사회 밝히는 열정 인정받다

올해로 가수 데뷔 40주년을 맞은 인순이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인순이는 어렸을 때부터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많이 당했다고 한다. 특히 ‘희자매’로 데뷔 후 2년 뒤인 1980년에는 곱슬머리 방송 불가라는 지침이 생겨 두건을 쓰고 방송에 나와야 했다. 다만 그는 자신을 연민하진 않았다. 자주 부르는 노래 가사처럼 ‘현실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했다. 편견이 있으면 편견을 깨기 위해 노력했다. 외모를 문제 삼으면 가창력으로 승부했다. 이제 우리나라 국민 중 압도적 퍼포먼스와 폭발적 가창력을 겸비한 가수로 인순이를 꼽는 것을 반대할 사람을 없을 것이다. 올해 인순이는 현실의 벽을 또 한 번 무너뜨렸다. 2013년 개교해 이사장으로 있는 해밀학교가 중등학교로서 정식 인가를 받게 된 것. 이제 해밀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검정고시를 따로 치르지 않아도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게 됐다. 어엿한 중등학교로 거듭난 것이다. 다름에 대한 시선에 주눅

2018.04.09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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