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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9-03 18:14 (목) 로그인회원가입
경영개선

Global Association 한국M&A컨설팅협회(KOMACA) 손상대 회장

출범 20주년 맞은 KOMACA , ‘M&A 백년 대계’ 새로운 도약 선언

대한민국 인수합병(M&A) 시장의 역사와 궤를 같이해 온 사단법인 한국M&A컨설팅협회(KOMACA·회장 손상대)가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521일 서울 서초동 서초분재박물관(136기 김우경 총무)에서 회원 및 정·재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범 20주년 기념식여럿이 함께라는 협회의 핵심 슬로건 아래 지난 20년간 이룩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뜻깊은 자리로 성료되었다.

대한민국 20년 불모지 개척의 역사 써온 KOMACA,

한국M&A컨설팅협회의 역사는 M&A에 대한 인식이 극히 척박했던 20028, 178명의 M&A 전문가 과정으로 첫발을 내디디며 시작되었다. 당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M&A는 새로운 산업이다라는 선견지명 어린 판단과 함께 산하기관 승인을 받아내며 국가 공인 M&A의 종가(宗家)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국회 공청회를 주도하며 M&A 제도의 정비와 법제화의 기틀을 닦았고, ‘전 국민 M&A적 사고화 운동을 전개하는 등 시장 대중화의 불꽃을 당겼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138기에 이르는 교육과정을 통해 약 5,400여 명의 정예 M&A 전문가를 배출, 사회 각계각층에서 핵심 리더로 활약하는 거대한 싱크탱크로 성장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소관 부서 의원들과 함께 적대적 M&A에 대응할 수 있는 경영권 방어 장치에 대한 공청회를 여는 등 M&A 관련 제도의 개선을 추진해왔다. 국제 무대에서도 M&A 관련 제안이 채택되는 성과를 이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각국은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을 모색했고, 2010년 대한민국은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서울에서 회의를 주최했다. 당시 의장국으로서 회의 아젠다를 제안해야 했는데, 한국은 세계 각국의 경영권 방어 제도 개선이라는 의제를 제시했고, 이 제안이 공식 아젠다로 채택되면서 M&A 제도 개선을 국제적 의제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또 실전 자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소액 주주들의 요청에 의해 적대적 M&A를 성공시킨 사례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또한 경영권 분쟁 당사자들의 요청에 따라 M&A 방어나 공격 전략을 자문하면서 실제 기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은 매우 방대하다. 이러한 실전 참여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는 향후 M&A 자문 역량을 더욱 강화시키는 기반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량 비상장사의 우회 상장을 성사시키는 등 자본시장 진입을 도왔으며, 경영 위기에 처한 한계 기업에는 회생 절차 신청과 인가, M&A를 통한 구조조정 방안을 제공해 기업은 물론 종업원, 더 나아가 지역 경제의 회복에도 기여했다.

이 모든 활동을 가장 선두에서 이끌어온 손상대 회장은 이제 전 국민 M&A적 사고(Mind)화 캠페인을 통해서 새로운 국가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려고 하고 있다. 그는 M&A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분야이며, 그 이유는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경험과 인생 자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 바로 M&A의 본질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특히 단순히 기업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의 지혜와 통찰력을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일이라는 이야기다.

베스트 원이 아닌 온리 원의 시대

현대 사회에서는 최고가 되는 베스트 원(Best One)’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나만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갖추는 온리 원(Only One)’, 즉 나의 유일한 능력을 유형의 자산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M&A의 역할입니다. 우리 모두는 각자 자신만의 자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M&A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연결에 집중하고, 실패하는 사람은 단순히 영업만 합니다. 결국 성공의 비결은 관계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관계를 잘 맺고 이어 나가는 사람이 최고의 M&A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손상대 회장은 M&A가 단순히 기업을 사고파는 기술이 아니라, 개인이 백세시대를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인생 전략이자 정신 자산임을 강조한다. 실제 협회의 교육과정을 통해 인생의 극적인 반전을 이뤄낸 사례들은 이를 증명한다.

극적으로 인생을 바꾼 사례가 있다. 바로 화전민의 아들로 태어나 초등학교 4학년을 중퇴한 뒤, 배를 굶어가며 야학에서 공부하던 Y씨가 M&A를 만나면서 빌딩주로 변신한 이야기다. 1970년대 말, Y씨는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자 산속 생활이 무서워 세상으로 나왔고, 온갖 궂은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그러면서도 학업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 중학교 입학 자격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는 리처드 기어와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영화 〈프리티 우먼〉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이후 영화 속 리처드 기어처럼 되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되었고, 특히 영화 속 주인공의 직업이었던 적대적 M&A 전문가에 매료되었다. 그는 이후 M&A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해 12주간의 본 과정을 이수했고, 그로부터 1년 만에 자본금 70억 원 규모의 기술투자회사를 설립하며 제도권 금융에 정식으로 진입했다. 이어서 상장사 두 곳을 인수하는 데 성공했고, 서울 문정동 법조타운에 빌딩 두 채를 소유하게 되었다. 이처럼 기적 같은 이야기의 중심에는 바로 M&A 사업의 무한한 가능성이 자리 잡고 있다. 손상대 회장은 누구나 M&A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손 회장은 유대인들은 어릴 때부터 주식을 선물하며 금융시장 안에서 살아가는 훈련을 받고, 네덜란드는 작은 영토에도 상업혁명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라며, “인적 자원 외에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국민 모두가 ‘M&A 마인드를 갖는 것은 글로벌 경쟁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32만 국내 가업승계기업의 해결사로

협회는 이번 20주년을 기점으로 미래 100년을 향한 핵심 비전을 본격 가동한다. 가장 눈에 띄는 행보는 차세대 주역을 양성할 ‘M&A 전문가 양성과정 제139의 모집과 출범이다. 이번 139기 교육생들은 협회가 축적해 온 강력한 인프라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 성장과 구조조정의 핵심 리더로서 역량을 다지게 된다.

특히 이번 20주년을 맞아 협회는 MJ그룹과 손잡고 글로벌 M&A 거래소를 발족시켰고, 이어서 함께 세무법인 오봉신 대표(M&A 138기 회장/협회수석부회장)M&A플랫폼을 완성시켜서 현재 활발하게 M&A딜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현재 대한민국 경제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히는 ‘32만 국내 가업승계기업의 문제를 해결할 구원투수이자 가장 강력한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령화 시대에 경영권 승계 문제로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합리적인 M&A 출구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경제의 허리를 지키겠다는 구상이다.

백세시대의 든든한 버팀목, 백년대계를 향한 도약

손상대 회장은 이번 20주년을 계기로 한국M&A컨설팅협회를 단순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넘어 회원 각자가 스스로 기회를 창출하고 발전하는 터전, 백세시대의 영원한 고향이자 든든한 버팀목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축사에 나선 정병수 한국수력원자력() 수력본부장(137기 회장)협회 회원들의 흘린 땀방울은 그대로 국가 경제의 든든한 뿌리가 되었고 선진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강력한 견인차가 되었다라며 에너지 산업을 비롯한 모든 산업 생태계가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이한 만큼 M&A 전문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20년을 달려온 손상대 KOMACA회장과 협회의 대모 역할을 해온 김혜례 상임수석부회장에게 공로상 수여가 있었다.

협회 관계자들은 새로운 20년을 향한 문 앞에 선 지금, 혼자 가면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라며, “이번에 출범하는 139기는 대한민국 M&A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 시대를 바꾸는 주역이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미래 100년을 향한 협회의 위대한 도약은 이제 막 서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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