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Axum 악숨 활용법 6가지
에티오피아의 가장 마지막 밤에 나는 악숨과 함께 였다.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모든 일엔 이유가 있다. 에티오피아 문화와 역사의 시발점이자, 흥미로운 일상이 기다리고 있는 화려한 과거의 도시가 바로 악숨이다. 그곳에서 찾은 나만의 즐거움 탐색법 6가지를 소개한다. 오벨리스크 올려다보기 아주 오래 전의 아주 위대한 역사를 지니는 도시 중에는 보다 고요한 현재를 보내는 곳들이 있다. 내가 받은 악숨의 첫 인상 역시 그랬다. 기원전 1세기부터 13세기까지 고대 에티오피아의 중심지로서 활발한 무역과 문화 양성을 도맡아 온 악숨 왕국의 무대를 찾았지만, 비교적 현대적이고 조촐한 거리 풍경과 수줍은 사람들은 그저 편안한 인상을 줄 따름이었다. 허나 악숨을 찾은 이라면 단연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오벨리스크Obelisk를 목격한 후에는 슬슬 실감이 든다. 내가 보고 살아온 세월이라는 것은 이 거대한 탑 옆에 서 있는 사람처럼 눈에 띠지도 않는 먼지와 같은 것이었구나. 악숨 내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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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