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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10-20 14:37 (화) 로그인회원가입

디자인 모올 조영길 대표

조영길 대표는 어렸을 적의 유난한 관심이 전공으로 이어지고 40여 년간이나 전공을 살려 일한 보람과 사회적 결과를 얻은 행복한 사람이다. “어릴 때 외국 잡지들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거기 실린 물건들이 모두 신기해 보였어요. 그때는 모두가 가난했던 시절이라 동네에 TV나 냉장고가 있는 집이 한 가구 있을까 말까한 때였어요. 호기심이 강하게 일었고 나중에 성장하면 이런 일을 해 봐야겠다 생각하고 그럼 무슨 공부를 해야 하나 궁리해보니 상업디자인이 보이더군요.” 유학시절 처음 미국에 도착했을 때 그는 엄청난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디자인은 일상의 사소한 것을 주목하는 것에서 시작제품 디자인은 기업의 운명이 달린 일, 필사적인 마음으로 임해 ‘화룡점정(畵龍點睛)’이란 고사성어가 있다. 용을 그릴 때 마지막에 눈을 그려 넣는다는 뜻으로, 사물이나 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완성시키는 최후의 방점을 말한다. 현대에서 비유를 찾는다면 이런 최후의 화룡점정을 ‘디자인’이 하고 있지 않을까.

2017.11.22 6 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