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신의 사자, 융덕신당 최 두령
합리와 과학이 지배하는 세상 속에서 신비로운 영의 세계라고 하는 것은 점차 미신 취급을 받으면서 사람들에게 잊히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사주를 보거나 무속인에게 기대는 등 신비로운 힘에 의지하여 미래를 알아내고 대비하려고 한다. 신을 받은 지 6년차인 신의 제자로서 융덕신당 최 두령은 이렇게 본능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확인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는 신을 받기 전부터 기묘한 체험을 많이 했는데 시계, 버스, 번호판 등 숫자가 있는 모든 물건에서 1111을 자신도 모르게 읽어내는 것을 멈추지 못했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동짓달 열하루가 사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생신이었으며 돌아가신 아버지의 영혼이 자신을 계속 따라다니면서 지켜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운명을 깨닫고 신을 모시게 된 건 41세 때의 일이었다. 갑작스럽게 몸이 아픈 것은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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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