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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10-21 06:22 (수) 로그인회원가입

[Serial] ‘나를 찾아 떠나는 유라시아 대평원 이탈리아편-함영덕 작가

세계 3대 미항 나폴리와 폼페이유적지 로마역에 도착하자 키 작은 한국인 아저씨가 웃으며 다가와 호객하기에 그의 민박집에 숙소를 정했다. 김 아저씨 집에서 연변댁 아주머니가 끓어준 라면과 김치 맛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로마와 나폴리에는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민박집들이 있어 배낭여행객들에게는 퍽 실용적이고 저렴하며 지낼 만하다. 로마시내를 투어하기 전에 먼저 나폴리와 폼페이유적지를 답사하기로 했다. 차창 가에 스쳐가는 풍경들을 보며 2시간 반쯤 달리다보면 베수비우스 화산이 나타난다. 고속도로의 중앙분리대 사이에 유도화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오른쪽엔 짙푸른 나폴리 해안선이 펼쳐지고 작은 섬 카프리가 시야에 들어온다. 길이 6km 폭2km에 총면적 10평방킬로미터의 카프리는 2000년 동안 상상과 꿈의 섬으로 불리어왔다. 고대 로마황제 티베리우스는 따뜻한 기후와 맑고 짙푸른 바다의 아름다운 경관을 선호했다. 엘리자베스여왕의 신혼 여행지로 유명한 카프리는 로마황제들의 별장과 할리우드 스타

2018.08.02 4 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