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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10-20 11:58 (화) 로그인회원가입

50년 외길 걸어온 거장이 말하는 작품 세계

독창적인 붓놀림으로 승화된 예술인생 김수영 서양화가 약 50년 전 우리는 먹고 살기 팍팍한 시절을 보냈지만 마음 속 감성은 풍부했다. 한 젊은 청년은 당시 금기시됐던 사회 풍토에 맞서 금강산을 그린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한평생 그가 갈망하는 예술 세계는 변함없지만 사회는 변심했다. 곳간이 넉넉하다고 마음까지 풍족할 수 있으랴. 김수영 서양화가의 예술 인생 50년은 그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시대의 풍미가 담겨 있고 따스한 감성이 녹아 있고 냉철한 반성이 드리워 있다. 아직도 뜨거운 심장의 소유자인 김 작가를 만났다. 역사의 향기 100호 162x130.3cm 혼합재료 정주영 명예회장이 선택한 작가 1972년 어느 날. 지금이라면 큰 센세이션이 없겠지만 젊은 혈기가 들끓은 김수영 서양화가의 파격적인 행보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었다. 금강산을 소재로 ‘제1회 개인전’을 열면서 단숨에 예술 작가 대열에 올랐다. 북한에 대한 언급이 금기시되었던 시절에 금강산을 예술 소재로 삼은 대범함이 모든

2017.09.01 7 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