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괴물로 살아도 좋아, 박훈정 감독의 ‘마녀’
감독 박훈정 출연 김다미(자윤), 조민수(닥터 백), 박희순(미스터 최), 최우식(귀공자) 고민시(명희), 최정우(구선생) 오미희(구선생 부인), 다은(긴머리) 등 ※스포가 있습니다. 영화 ‘마녀’의 재미에 대해 말이 많다. 어떤 이들은 영화 후반부 반전의 묘미와 신선한 액션 신에 호평을 하고 있지만 어떤 이들은 이야기 전개가 루즈하며 반전의 풀이가 설명적이라는 점을 들어 진부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왜 이렇게 극단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걸까. 박훈정 감독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혹은 어떤 영화를 만들고 싶었을까. 영화의 몇 가지 의문점을 짚어보자. 변형된 프랑켄슈타인 서사 영화 ‘마녀’는 프랑켄슈타인 서사를 갖고 있는 액션 영화의 장르적 공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듯이 보인다. 본인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초능력을 타고난 인물. 보통의 사람이 되고자 하는 욕망. 일상적 삶에 대한 동경.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 이러한 요소들은 같은 장르, 유사한 스타일의 작품들에서 공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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