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은 장점으로 평범은 개성으로, 자체 브랜드로 토털 디자인 제작하는 샤피르 킴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이른바 ‘맞춤 의상’은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옷의 형태였다. 자신의 몸에 꼭 맞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한 벌 밖에 없는 옷이라는 자부심도 강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저렴한 기성복의 시대가 펼쳐지면서 맞춤 의상을 입는 사람들은 점점 더 줄어들었다. 물론 맞춤 의상실 역시 사라질 수밖에 없었다. 고객들은 찾지 않고 인건비는 점점 더 높아졌기 때문에 이를 버틸 재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맞춤 의상을 통해서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의상실들이 곳곳에 건재하다. 비록 전체적인 시장 규모는 줄어들었지만, ‘나만의 옷’에 대한 수요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압구정동에 위치한 ‘샤피르 부띠끄’ 김숙자 대표 역시 아름다운 옷을 통해 맞춤 의상실의 명맥을 이어가는 장인 중의 한명이다. CEO, 전문직 고객 등이 하이퀄리티 옷 찾아 요즘 젊은 세대는 맞춤옷에 대해서 ‘고루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기성복들이 워낙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화려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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