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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9-03 19:26 (목) 로그인회원가입
CEO

Global Company (주)웨이브피아 이상훈 대표

대체불가능한 유일한 가치를 지닌 방산, 우주 분야 반도체 혁신기업이 되겠습니다

반도체는 일반 산업에서만 중요하게 사용되는 부품이 아니다. 바로 방위산업과 우주 산업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 점에서 이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바로 대한민국의 미래 방산과 우주 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지난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한 ㈜웨이브피아(대표 이상훈)는 화합물 반도체(RF GaN) 설계 및 양산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이다. 고주파·고출력·고효율 특성이 요구되는 통신, 방산, 우주항공, 위성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한 화합물 반도체 전문 설계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웨이브피아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방 반도체의 자립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우주·방산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국방·방산 분야뿐만 아니라 차세대 위성통신 및 우주 탑재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화합물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상훈 대표를 만나 지금까지의 공적과 앞으로의 진취적인 미래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반도체 기술 자립에 큰 기여

이상훈 대표는 2000년부터 2006년까지 광운대학교 RFIC센터 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이후 미국 MEWTELSICS LAB에서 연구 활동을 이어갔다. 20126월부터 20149월까지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전문성을 쌓았고, 20149월부터 화합물 반도체 전문 기업인 ()웨이브피아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아울러 20233월부터는 목포대학교 반도체공학과 전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512월에는 ()대한전자공학회로부터 '25년 학회상 기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산업포장을 수훈하는 데 있어서 이 대표의 가장 주요한 성과는 산업 핵심기술 개발과 수입 제품의 국산화이다. 웨이브피아는 실시간 신뢰성 모니터링 기술, One-Packaged GaN TR 설계 및 Wire Bonding Less 패키징 기술 등 차별화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군수용 질화갈륨(GaN) 트랜지스터의 국산화를 이루어냈으며, 국가 안보 강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 기여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욜 디벨롭먼트(Yole Developpement)의 보고서에서 HEMT/MMIC 설계, 소자 패키징, 모듈 통합 분야의 글로벌 공급망 기업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이번 산업포장이라는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상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한마음으로 함께 성장해 온 임직원들과 언제나 저희를 믿고 지지해 주신 고객사 및 파트너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실입니다. 특히 과감한 R&D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국산화하여 대한민국 반도체 기술 자립에 기여한 점과 지속적인 후진 양성과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한 점을 좋게 평가해 주신 것 같아 감회가 깊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산업포장 수훈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 부품을 자체 기술로 대체하고, 국가 전략 자산인 반도체 공급망을 보호한 '기술 국산화와 자립'의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기술 장벽이 높아 해외 의존도가 절대적이었던 영역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RF GaN 반도체 소자'의 국산화 및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선행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은 점이 이번 수훈의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이번 수훈은 개별 기업의 성장을 넘어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강화하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와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독보적인 기술 보유

하지만 이러한 성과가 있기까지 이상훈 대표가 쏟아온 노력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의 실무 경험에서 깊이 느낀 점은, 결국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힘은 아무도 대체할 수 없는 원천 기술에서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확신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에 매진해 온 웨이브피아의 가장 독보적인 차별성과 강점은 바로 실시간 신뢰성 모니터링 기술입니다. RF GaN 반도체는 고출력·고주파 환경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결함이나 열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제품의 생명과도 같습니다. 저희 반도체가 구동되는 순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예측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성능이 좋은 반도체를 만드는 것을 넘어,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수명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반도체 솔루션을 전 주파수 영역에서 제공하는 것이 웨이브피아만의 압도적인 강점입니다.”

또한 이상훈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의 생태계 조성, 그리고 노사 화합의 분야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왔다. 우선 전라남도와 화합물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CAPEX 투자를 확대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목포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 산학협력을 활성화하여 공동연구와 기술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산업체 맞춤형 현장실습과 마이스터고 채용 협약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 이외에도 대학교 장학금 지원 및 기부를 통해 교육환경 개선에 이바지했다. 기업 경영 측면에서는 ERP 운영과 설비 데이터 자동 집계, 공정 데이터 실시간 수집 등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스마트공장수준확인서 중간1 등급을 달성했다. 또 기술 자산 보호를 위해 DRM DLP 기반의 디지털 보안 시스템을 고도화했으며, ESG 경영을 실천하여 ‘ESG 우수 중소기업인증을 획득했다.

노사 화합과 임직원 복지 향상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해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워라밸을 향상시켰으며, 임직원 주거비 지원과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을 통해 의료비 및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정기적인 노사협의회와 기술 세미나 운영으로 사내 소통을 강화한 결과 성과공유 우수기업’, ‘가족친화 인증’, ‘일자리우수기업등의 인증을 연이어 획득했다. 이와 함께 정기 위험성 평가와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을 통해 사업장 내 재해 방지 및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3가지의 중요한 경영철학

이상훈 대표는 창업할 당시부터 3가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한다. ‘온리 원(Only One)’, ‘올 쉐어(All Share)’, ‘런 어 드림(Run a Dream)’이 그것이다. 첫째인 온리 원(Only One)’은 글로벌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유일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둘째인 올 쉐어(All Share)’는 기업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와 가치를 사회 전반과 공유한다는 신념이다. 웨이브피아는 이에 따라 내부적으로는 임직원들과 성과를 나누고, 외부적으로는 후진 양성과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런 어 드림(Run a Dream)’은 자체 기술이 세계 표준이 되는 날까지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동시에, 함께 노력하는 임직원들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세 가지 신념은 웨이브피아가 대형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의미 있는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는 과정에서 기업을 지탱하는 이정표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어떤 경영자로 남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직원들과 후배들의 꿈을 온 마음으로 응원하고 지지해 준 대표로 남고 싶습니다. 우리 직원들이 웨이브피아라는 무대에서 함께 성장하며 꿈을 이룬다면 경영자로서 그보다 더 큰 보람과 영광은 없을 것입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여정 속에서, 언제나 묵묵히 앞에서 길을 열고 뒤에서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임직원들의 내일을 끝까지 응원했던 리더, 가장 따뜻하면서도 단단했던 경영자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청년시절부터 꿈을 품으며 도전

그는 이제까지의 성과에서 멈출 생각은 없다. 앞으로 더 큰 미래를 향한 포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웨이브피아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지상에서 우주로 나아가는 더 큰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저희 웨이브피아가 대한민국 방산 레이더와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를 성공시키며 기술의 신뢰성을 증명해냈다면, 다음 목표는 지상에서 축적한 국방반도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주 위성 시장으로서의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열어가는 것입니다. 진입 장벽이 높은 글로벌 우주 시장이지만 웨이브피아만의 대체 불가능한 유일한 가치를 차근차근 증명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상훈 대표는 청년 시절부터 품어온 꿈을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를 믿으며 묵묵히 실천해 온 끝에 지금의 기업을 일구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임직원들과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후배들에게 강조하는 핵심 메시지는 스스로에 대한 신뢰이다. 그는 당장 눈앞의 장벽이 높아 보이고 때로는 지치더라도, 자신이 키워온 꿈을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를 믿으며 차근차근 나아간다면 결국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다는 격려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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