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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스랜드·지헌목장 홍동석 대표

농가경제의 근간을 이루던 1차 산업의 위기와 함께 다양한 해법을 찾고 있는 가운데 융·복합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조하며 제주농가의 청사진을 밝히는 주인공이 있어 화제다. 제주도에 소재하고 있는 홍스랜드·지헌목장(대표 홍동석)은 2009년 제주시 최초로 젖소 HACCP을 취득하고 2010년, 제주도 축산낙농 분야 최고 달인 농가로 선정됐다.

                     

25년 목장지기의 꿈!

친환경 유가공 산업과 낙농체험목장의 결실

 

건강한 소를 키우겠다는 단 한 가지 목표에 집중!

 

농가경제의 근간을 이루던 1차 산업의 위기와 함께 다양한 해법을 찾고 있는 가운데 융·복합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조하며 제주농가의 청사진을 밝히는 주인공이 있어 화제다. 제주도에 소재하고 있는 홍스랜드·지헌목장(대표 홍동석)2009년 제주시 최초로 젖소 HACCP을 취득하고 2010, 제주도 축산낙농 분야 최고 달인 농가로 선정됐다. 2012년 제주도의 목장형 유가공산업을 접목 후 낙농체험목장을 운영하는 홍스랜드로 규모를 성장시키며 더 큰 꿈을 향해 한걸음 다가섰다. 지난 1월에는 체류형 체험이 가능한 숙박시설까지 갖추며

6차 산업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제주 푸른 초원에서 영원한 가업을 꿈꾸다

그의 어릴 적 꿈은 목장지기였다. 홍스랜드·지헌목장 홍동석 대표 이야기다. 15살 때부터 ‘'목장지기의 꿈을 품었다는 홍 대표는 1985년 한우 2마리를 사서 지금의 제주시 애월읍 에 목장을 지었다. 7년 뒤인 1992년에 키운 젖소 9마리가 현재 지헌목장의 출발이 되었다. 그리고 25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홍 대표는 목장지기로 살아가고 있다.

크게 사회에 공헌하기보다는 하고 있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게 운영하고 있다

소들을 사랑하며 열정을 품고 달려 온 25, 그는 늘 낙농인으로서 중심을 잃지 않고 도전해갔다. 대표는 지헌목장을 기반으로 성실하게 임했기 때문에 2차 산업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스랜드의 뜻은 홍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제주도의 넒은 초지에 건강한 소를 키우는 홍 대표의 가족을 상징한다. 돈을 버는 기업이기보다 영원한 가업으로 이어가고픈 마음도 담겨 있다.

 

200여 마리의 소, 13200kg의 우유 생산

열심히 성실히 운영하면 자연적으로 좋은 우유를 생산할 수 있고 소비자는 좋은 우유, 유제품을 접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기업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소비자는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당연한 질서와 순리들이 깨어지고 위협받는 현실을 꼬집듯 홍 대표의 농장은 자연의 순리를 바탕으로 한 상생의 철학과 신념이 지켜지고 있다.

1993년 송아지 6마리로 시작했는데 지금 200여 마리의 소로 늘어났다. 1일 생산량도 38kg의 우유를 생산하던 것이 현재 3200kg의 우유로 증가되었다

2013'홍스랜드'라는 이름을 얻게 된 지헌목장은 자연순환농법으로 만든 우유와 치즈, 요구르트 등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젖소들이 먹는 건초는 비료와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으로 생산된다. 홍 대표의 건강한 먹거리를 지켜내려는 노력과 정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자연히 홍스랜드·지헌목장의 유제품들은 믿고 찾을 수 있는 대표 먹거리로 신뢰를 얻고 있다. 홍 대표는 목장을 개방해 도민과 청소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체험교육장 운영도 시작했다. 별다른 홍보 없이 체험객들의 방문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제품 매출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체험교육장의 경우 2015년 불어 닥친 메르스 여파에도 7000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 해 예약된 체험객만 1000여 명에 이른다.

유가공업과 체험교육장 운영까지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한 번도 다른 곳에 눈을 돌리지 않고 건강한 소를 키우겠다는 단 한 가지 목표에 집중하였기 때문이다

홍 대표는 모든 일에 긍정적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며 돈을 벌기 위한 계산보다는 언제나 구조개선을 위한 투자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소회했다. 홍 대표는 정부의 정책 지원과 개선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일관성 있는 정책이 중요하고 농업 법인으로 모든 융자금이 집중되고 있지만 기업의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파악하여 꼭 필요한 곳에 자금이 지원되었으면 좋겠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라

어릴 적부터 목장지기를 꿈꿔왔던 홍동석 대표, 그는 자신의 꿈만 이룬 것이 아니다.

농어민대상, 애월읍 장한농업인상 수상 등 그에게 따라온 타이틀은 누군가에게 홍 대표를 멘토로 삼고 싶은 꿈을 안겨주었다. 홍 대표는 지금도 농업후계자 양성을 위해서 활동하고 있으며 제주시 애월읍 주민자치위원, 생활안전협의회 등 마을의 발전을 위한 봉사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소박하지만 꿈을 이루어 가는, 행복한 사람들이 더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다.

홍스랜드·지헌목장은 지난해부터 유통도 시작했다. 애월읍 소재에 있는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매장 등을 방문하면 홍스랜드·지헌목장에서 직접 채취하고 가공한 '홍스 요구르트·치즈'를 만날 수 있다.

홍 대표는 자신감과 성실함을 가지고 자신을 인정하며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할 것을 조언했다. “남이 보기 좋은 일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행복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청정한 자연 속 건강한 삶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홍스랜드·지헌목장, 오늘도 이곳에서는 대한민국을 풍요롭게 살찌워갈 홍 대표의 바쁜 여정이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