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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식 원장 - 안동의료원

전문능력 및 지도력 갖춘 이윤식 원장 취임

안동의료원





전문능력 및 지도력 갖춘 이윤식 원장 취임



거점치매센터․전문클리닉 가동, 의료수준 한 차원 높여




1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안동의료원은 경북 북부지역의 유일한 공공병원으로 그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최근까지 만성적 적자경영의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지난 11월 25일 전문적인 능력과 인품을 겸비한 이윤식 원장이 취임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게 됐다.

이윤식 원장은 경쟁력 있는 의료원, 신뢰받는 의료원, 지역민들의 의료욕구를 충족시키는 의료원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거점치매센터 및 전문클리닉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24시간 전문응급수술 팀을 가동해 의료수준을 한 차원 높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개선과 함께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지방의료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해서 부족한 의료서비스를 발굴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안동의료원이 명실상부한 경북 북부지역의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이윤식 신임원장은 “저를 경영혁신 적임자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병원으로서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병원으로 재도약 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중점적인 네 가지 경영혁신을 목표로, 응급 중환자 치료를 위한 중환자 시스템 구축 및 각종 질환의 전문클리닉, 노년층에게 맞는 치매 질환과 연계된 재활치료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지역경제와 상생․공존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윤식 신임원장은 외과 전문의로서 왈레스기념 침례병원에서 26년 동안 환자진료에 몸담아온 전문능력과 소통의 지도력 및 경영철학을 겸비했다는 평가와 함께 안동의료원의 공공성 확립과 경영혁신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부산외과학회장, 영남환자영양지원학회 회장, 부울경환자영양지원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외과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환자영양지원학회, 미국대장항문병학회, 대한유방암학회 활동과 함께 고신대학교, 부산대학교, 미국 머서대학교 외래교수 등을 거쳤고, 31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하는 등, 의학전문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안동의료원 거점 치매센터 및 전문클리닉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뇌혈관계 질환, 퇴행성 신경계 질환인 치매가 사회문제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치매는 단순히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라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 전체에 영향을 끼쳐 결국은 사회문제로 발전한다. 가족 중에 어느 한 사람이 치매에 걸리면 가정파탄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기 때문에 치매 노인부양은 이제 가족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도와야 하는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동의료원은 경상북도 북부지역 어르신 분들의 건강과 치매 조기치료를 위해 안동의료원 內, 경상북도 최초로 광역치매센터가 운영하는 거점 치매센터를 신설, 스노젤렌 다감각환경치료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스노젤렌 다감각환경치료는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적 자극으로 정서적 이완을 통한 신체적, 심리적 재활을 촉진하는 다감각 환경치료실이다.

특히 거점 치매센터는 경북의 지리적 여건을 고려, 포항․김천․안동 지방의료원 內 거점 치매센터를 설치, 치매환자․가족 사례관리 및 지역자원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치료방법을 제공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윤식 원장은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연세 많으신 분들이 당뇨나 고혈압 관절질환 등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는데, 그런 부분을 내․외과에서 세분화해 각각 전문의들이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환자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16년도까지 당뇨전문클리닉, 소화기병 센터, 관절전문클리닉 등 우선 세 가지 전문클리닉을 목표로 정하고, 더욱 활성화해 앞으로 치매 환자를 연계해 입원시킬 수 있는 전문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한다”고 차후 계획을 설명했다.

덧붙여 “치매 환자 분들이 병원에 진단하러 오시면 심한 경우, 병간호하는 사람이 꼭 붙어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환자는 병원에서 증상이 좋아질 때까지 입원 치료한 후에 통원치료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위한 입원시설을 계획하고 있다”며, “노년층에 맞는 치매 치료와 함께 재활치료 환자를 위한 거점 치매센터와 재활센터를 연계하는 요양병원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세부 계획을 전했다.

또한 “안동의료원은 어느 공공기관보다 앞서서 보호자 없는 병원을 시작했고, 그 시스템을 활성화하려고 한다.”며, “아직 간호사 수급문제가 남아있지만 보호자 없는 병원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윤식 원장이 강조하는 것은, 치매는 다른 병들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일부 환자 중에서 약물치료를 잘하면 증세가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전문의에게 제대로 진단을 받고 치료받으면 훨씬 더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 그러나 전문의가 없는 일반 요양시설에 치매 환자를 보내면 치료 가능한 어르신들이 방치되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거점 치매센터, 전문치료 시스템을 구축해 전문치료 및 입원치료를 할 수 있도록 재활센터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경심리검사(인지능력검사) 및 자기공명영상 촬영(MRI)이나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 검사를 통해 뇌혈관이나 뇌 조직의 이상 유무를 확인해 전문적인 치료뿐 아니라 연계를 통한 재활 회복서비스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응급환자와 중심환자를 위한 24시간 진료체계구축

대부분의 병의원은 낮 동안은 의료진들이 많아서 양호한 진료를 받을 수 있지만, 밤이 되면 많은 전문의가 퇴근하게 되어 응급환자의 경우 치료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북지역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야심찬 포부를 가진 이윤식 원장은 응급환자와 중심환자를 위한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24시간 이내에 응급 수술할 수 있는 응급전문의 팀을 가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안동의료원 응급실에는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해 중증응급환자는 전문의가 직접진료하며 응급실 내에서도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이윤식 원장은 “응급환자를 24시간 이내에 응급 수술할 수 있는 응급 팀 가동이 당면과제로, 골드 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전담반이 필요하다”며, “응급진료 인프라 구축은 진료과장님과 의논해서 세부적인 시스템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수술 후의 예후관찰 24시간 시스템이 같이 이뤄져야 제대로 된 수술이다. 지금까지는 이런 시스템이 잘 이뤄지지 않았는데, 앞으로 중환자실을 24시간 지켜줄 수 있는 중환자실 전담 의료진이 필요하다.”며, “의료 환경 변화를 제공해 더욱 빠른 회복의 길을 찾아보자는 판단에 따라 차별화된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새로운 의학적 시도인 만큼 입원환자의 쾌유에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 안동의료원의 수준 높은 종합검진과 함께 24시간 가동 전문시스템이 갖춰진다면 그동안 다른 지역 대학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가야 했던 지역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불편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진료환경 개선 및 의료수준을 한 차원 높여 경북북부 최고의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첨단 의료장비 갖춰진, 찾아가는 행복병원

안동의료원의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특수 제작된 검진버스를 활용해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신간지역의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진료를 받기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검진버스에는 초음파진단기, X선 촬영기, 골밀도 측정기, 심전도기 등 다양한 최첨단 의료장비가 갖춰져 진료에서부터 검진, 투약, 결과 통보 및 사후관리까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입원치료 후에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방문하기 힘든 환자들을 위해 간호사가 찾아가 소독․치료 등 지역민들에게 절실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윤식 원장은 “교통 소외지역에 방문하면 진단 및 처방도 해드리고, 병원에 모시고 와야 하는 분들은 모시고 와서 입원 치료하는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경북거점치매센터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치매 환자와 인지 장애자에 대해 중증 치매로의 진행 지연 및 뇌 기능을 유지해 치매 환자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일상생활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안에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치매 환자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지역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치매 환자관리와 예방교육을 통해 지역 內 치매 유병률을 낮추고 치매에 관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들에게 경제적․시간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과 상생하는 경영체계 확립한다

이윤식 원장은 “올해 8월경 부터 병원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직원들이 수당을 반납하고, 의사와 간호사를 제외한 신규 인력 충원을 중단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느라 고생했다.”고 격려하며, 그러나 “병원 경영은 무조건적인 축소가 경영혁신이 아니라 환자 진료를 더 열심히 해서 수익을 늘려야 한다.” 특히, “작게는 의료봉사부터 시작해 찾아가는 행복병원 등 공공의료를 활성화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다 현장감 있는 접근을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한 세부정책을 재정비하고 이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제가 취임한지 얼마 안됐지만 여러 가지 좋은 조짐들이 보인다. 앞으로 이런 에너지를 모아서 전 직원이 같이 노력한다면 머지않아 현재 어려운 경영위기에서 벗어날 것으로 믿는다.”며, “직원들이 어려운 가운데도 연말에는 가정적이나 사회적으로 힘들고 불우한 이웃들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자고 마음을 먹고 있다. 그런 면에서 안동의료원 직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윤식 원장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안동의료원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감으로 제2의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니 도민들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하며, “환자들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이 우리 병원을 신뢰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 지역사회와도 상생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재․사진 김동국 기자